아주 오래전에 친구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점에 간 적이 있다. 여의도점은 5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리얼 뷰 맛집 음식점이다. 그래서 창가 자리 경쟁이 치열한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 아주 재수 없게 딱 우리 앞 팀까지 창가 자리를 안내받았다. 우리는 아쉽게도 창가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었다. 근데 뷰뿐 아니라 음식도 가격 대비 퀄이 좋아서 나에게 이미지가 좋게 남아있는 맛집이었다. 시간이 지나서 얼마 전, 회사 여직원들과 점심 회식을 하려는데 어디 예쁜 곳이 없을까 찾던 와중에 이천에도 세상의 모든 아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여의도와 다르게 고층에 위치한 곳은 아니었지만 부지가 넓고 꽤 예쁘게 꾸며놓은 곳이라 이곳 또한 뷰 맛집이라는 확신으로 강력 추천하여 방문하게 됐다. 겨울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