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임신한 지 25주,, 7갤차 산모가 되었다. 계속 조금씩 뭔가 컨디션이 안 좋다가 이제서야 좀 살아난 기분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약속도 잡았다!! 애 놓고 나면 한동안 못 만나겠지.. 또르륵. 시부모님 댁에도 가야지하는데 오빠가 시간이 안돼서 언제 갈지 각만 잡고 있었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임신한 며느리 밥 사주시러 직접 수원으로 와주셨다.ㅎ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초밥집에 가기로 했다. 수원 초밥 맛집을 몰라서 열심히 찾아 찾아 계절 초밥이라는 곳을 알아냈다. 제발 맛있길 바라며 (시부모님 입맛에 맞길 바라며) 초밥집으로 고! 입구가 작아서 가게 안도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지 않은 가게였다. 나는 혼밥을 못하는 혼못찐인데 이 가게는 뭔가 아늑하고 조용해서 나 같은 사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