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이 태어나기 전에 둘만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갖기 위해 오빠가 요즘 일부러 시간을 내고 있는 듯하다. 너무 고마움. 이날도 회사 퇴근시간에 맞춰 오빠가 날 데리러 왔다. 근처에서 밥을 먹고 이천 예쁜 카페를 찾아 고고. 여기는 이미 인스타로 유명한 곳 같았는데 직접 가보니 유명할만했다. 너무 이쁜데? 정문이구요 옆태입니다. 사진을 잘 못 찍는 내가 찍었는데 이 정도면 예쁜 거임. 메뉴판인데 글씨가 너무 쪼그매서 보일지는 잘 모르겠다.... 라떼 덕후인 울 오빠는 바닐라 라떼, 나는 시트러스러브 레몬과 귤 차를 주문했다. 그리고 정말 직전에 밥을 먹고 와서 배가 불렀지만 또 빵이 눈에 보여서 안 시킬 수가 없었다. 늘 말하지만 오빠랑 나는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빵집 가도 식빵 정도만? 가끔 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