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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리뷰 71

이천)인테리어 깡패 예쁜 카페, "웰콤카페"

꿍이 태어나기 전에 둘만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갖기 위해 오빠가 요즘 일부러 시간을 내고 있는 듯하다. 너무 고마움. 이날도 회사 퇴근시간에 맞춰 오빠가 날 데리러 왔다. 근처에서 밥을 먹고 이천 예쁜 카페를 찾아 고고. 여기는 이미 인스타로 유명한 곳 같았는데 직접 가보니 유명할만했다. 너무 이쁜데? 정문이구요 옆태입니다. 사진을 잘 못 찍는 내가 찍었는데 이 정도면 예쁜 거임. 메뉴판인데 글씨가 너무 쪼그매서 보일지는 잘 모르겠다.... 라떼 덕후인 울 오빠는 바닐라 라떼, 나는 시트러스러브 레몬과 귤 차를 주문했다. 그리고 정말 직전에 밥을 먹고 와서 배가 불렀지만 또 빵이 눈에 보여서 안 시킬 수가 없었다. 늘 말하지만 오빠랑 나는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빵집 가도 식빵 정도만? 가끔 샌..

안성) 쉬기 좋은 힐링 카페 "카이로스"

나는 파워 집순이지만 예쁜 카페 찾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문제는 나는 뚜벅이임. 차가 없어서 마음으로만 전국 예쁜 카페 투어를 마친 상태다. 오빠는 이런 나를 매우 잘 알기 때문에 시간만 나면 예쁜 카페를 찾아서 데리고 가준다. 이날도 오빠랑 안성에서 놀다가 안성 예쁜 카페를 찾아갔다. 예쁜 카페라고 해서 꼭 유명해야 할 필요는 없고 그냥 100프로 내 기준이다 ㅎㅎ 쉬기 좋아 보이고 깔끔해 보이면 그냥 예쁜 카페임 카페 부지가 굉장히 넓은 편이었다. 카페 주변으로 텃밭?을 가꾸시는지 비료 냄새가 좀 심하게 났지만 개의치 않고 들어갔다. 이미 많은 손님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 듯했다. 오빠랑 나는 진짜 빵을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꼭 카페만 가면 빵 기본 3개. 요렇게 ..

수원)고기 맛집, "고기육심"

오빠랑 늘 오늘은 꼭 집에서 집밥 차려먹자!라고 다짐해도 파블로프의 개처럼 서로만 보면 외식이 땡김. 이날도 퇴근하고 오빠가 나를 마중 나왔다. 집 가서 밥 먹으려고 했는데 집 근처 고깃집에 이끌려 고기 먹으러 감..ㅎ 그전부터 한번 가보자 고한 집이기도 해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다. 오빠는 갈비를 좋아하고 나는 삼겹살을 좋아해서 삼겹살2인 돼지갈비 1인분을 주문했다. 양념갈비가 이베리코 양념 갈비살이랑 국산돼지 LA양념갈비살이 있어서 국산돼지로 주문했는데 이날은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이베리코로 주문했다. 추가로 된장술국도 주문! 가게 안은 아담한 편이다. 그래도 늘 술손님들로 차 있는 거 보면 맛집인가부다 하고 궁금했던 집! 일단 직원분들이 말하지 않아도 떨어진 상추며 반찬이며 리필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수원) 복권판매점인가 카페인가, "로또 다방"

어머님 아버님이랑 계절초밥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와 카페를 찾던 와중에 바로 눈앞에 메가커피가 보였다. 주택가라 그런지 딱히 메가커피 말고는 카페가 없어 보여서 메가커피로 직진했으나 카페 오픈 전날이었다ㅎㅎ 아직 한창 준비 중이어서 다시 빠꾸. 이 주변에는 카페가 없는 것 같으니까 차 타고 나가자라고 하셔서 차 쪽으로 가는데 어머님이 복권 판매점 안을 들여다보시면서 여기 카펜데?라고 하셨다. 어머님 거기 로또 파는데에요~라고 했으나 문 열고 들어가셔서 냉큼 뒤따라 들어감 근데 웬걸 진짜 그냥 카펜데? 봐바요 여러분 외관은 너무나 복권 판매점 아니냐구요ㅎ 그냥 로또방인데 원하면 커피 한잔 내려주는 그런덴 줄 알았다구요 내부도 너무 아기자기 예쁜 카페인 것. 아버님이 로또도 사주셨다 ㅎㅎ 사장님이 ..

수원) 존맛 초밥, "계절 초밥"

어느덧 임신한 지 25주,, 7갤차 산모가 되었다. 계속 조금씩 뭔가 컨디션이 안 좋다가 이제서야 좀 살아난 기분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약속도 잡았다!! 애 놓고 나면 한동안 못 만나겠지.. 또르륵. 시부모님 댁에도 가야지하는데 오빠가 시간이 안돼서 언제 갈지 각만 잡고 있었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임신한 며느리 밥 사주시러 직접 수원으로 와주셨다.ㅎ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초밥집에 가기로 했다. 수원 초밥 맛집을 몰라서 열심히 찾아 찾아 계절 초밥이라는 곳을 알아냈다. 제발 맛있길 바라며 (시부모님 입맛에 맞길 바라며) 초밥집으로 고! 입구가 작아서 가게 안도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지 않은 가게였다. 나는 혼밥을 못하는 혼못찐인데 이 가게는 뭔가 아늑하고 조용해서 나 같은 사람도 ..

수원) 샐러드 맛집, "아메리칸트레이"

영통역 홈플러스점 아메리칸 트레이! 원래 이 자리에 서브웨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날 바뀌었다. 건강하게 먹는 것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언젠간 가봐야지~ 했는데 갈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얼마 전 임당검사하러 병원 간 김에 오빠랑 점심으로 가게 됐다. 외관을 찍으려고 했는데 들어갈 때는 배고픔에, 나올 때는 배부름에 깜빡쓰했다 ㅎ 내부는 요렇게 생겼다. 깔끔해서 매우 맘에 듦. 오빠랑 나는 안쪽 거울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2인 3메뉴가 울집 룰이기 때문에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와 닭가슴살소세지핫도그 그리고 두부면파스타샐러드를 주문했다. 네이버에 영수증 리뷰를 쓰면 제로콜라 한 캔도 서비스로 준다고 해서 바로 작성하고 한 캔 받았다. 진짜 너~~~~~~~무 맛있었..

기흥) 한옥카페, "고메카페"

아직 아기가 태어나려면 조금 시간이 남았지만 성격 급한 나는 맘먹었을 때 해치워야 해서 아기 용품을 사러 기흥 이케아로 갔다ㅋㅋ 원래는 애착 인형, 트롤리, 방수요 등등을 사려고 갔는데 못 찾은 것도 있고 생각해보니 트롤리 같은 건 당근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애착 인형은 지금 당장 살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아무것도 안삼.........ㅎ플러스로 조금 걸었더니 배가 땡겨서 더 이상 구경할 수가 없었다. 점점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아 진다. 내가 좀 힘들어하니까 오빠가 주변 카페를 찾아 나를 데리구 갔다. 짜잔~ 아무 생각없이 오빠가 가자고 하니까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쁜 카페였다. 약간 주변이랑 어울리지 않는 뜬금 한옥 카페긴했는데 ㅋㅋ 예뻐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

여수) 맛도리 맛집 "바다 식탁"

나는 원래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다. 너무 덥고, 어디 가든 사람이 많고, 성수기라 어디든 비쌈. 이 세 가지 이유로 많이들 휴가를 떠나는 8월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8월 대신 7월이나 9월에 휴가를 떠나는데 이번에는 조금 이르게 7월에 여수로 휴가를 다녀왔다. 7월도 휴가 가는 사람들이 많긴 한데 8월에 비하면 북적이는 수준은 아니라서 딱 좋았다. 임신 13주 쯤 됐을 때라 여기저기 활발하게 돌아다니지는 않았고 거의 호텔에서 쉬고 맛있는 거 먹는 식으로 보내고 왔다.(사실 체덧때문에 밤마다 게워내고... 제대로 된 맛집도 거의 못 갔지만... 흑흑)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그중 하나! 원래는 musuhui라는 퓨전한식집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다. 근데 무수히는 보통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예약 없이 ..

평택)부대찌개 맛집 "김네집"

요즘엔 오빠가 조금 여유가 있어져서 일주일에 한 번은 쉴 수 있다. 물논 평일에 쉬어서 데이트하려면 내가 연차를 내야 한다.. 또륵. 오빠랑 놀 수 있다면 연차쯤이야 전혀 아깝지 않아... 서 이번에도 연차를 내고 오빠랑 놀았다ㅎ. 어디를 갈까하다가 언젠가 인스타에서 본 평택 대형 카페인 Main street를 가기로 하고 평택으로 고고 (카페 포스팅은 따로 할게요) 카페에서 거즘 5시간을 밍기적대다가 저녁시간이 돼서 배가 고파 맛집으로 향했다. 뭘 먹을지 정하고 평택에 간 건 아니라 급하게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부대찌개 존맛집이 있다고 해서 저녁 메뉴는 부찌로 결정했다. 김네집! 최네집도 있다는데 거긴 어딘지 모르겠다. 골목안에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다. 어찌어찌 잘 찾아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

이천)전통 쌀밥 집 "이천 쌀밥 집"

회사 동료들과 점식 회식하러 방문한 곳이다. 처음 가본 곳인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강력 추천하려고 리뷰한다. 이천에는 쌀밥집, 한정식집이 많다.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가본 데마다 딱히 크게 맛있다고 느낀 곳은 없었는데 이 집은 진짜 맛있었다. 예약을 하고 갔더니 미리 상이 차려져있었다. 가기 전에 미리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버섯 탕수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메뉴판에 버섯 탕수가 추가 메뉴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맛있어서 자꾸 리필해댄탓에 메뉴판에 추가한 것은 아닐까 하고 혼자 추측해봤다 ㅎ 버섯탕수와 묵무침, 부침개를 주섬주섬 주워 먹으며 기다리다 보니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우리는 제주갈치구이 정식 2개 (30,000₩/ 1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