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경운지 모르겠는데 나는 임테기로 2줄을 확인하기 전날부터 입덧이 시작됐다. 평소에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속이 울렁거리는건줄 알았다. 그렇다고 하기엔 하루종일 울렁거려서 뭐지 싶었지만. 우리는 계획임신이었기때문에 성격 급한 나는 배란일로부터 10일째 되는 날에 얼리임테기를 해봤다. 너무나도 단호박 한줄이길래 역시 임신은 어려운거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 와중에도 속이 울렁거려서 뭐지? 병원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고 그럼에도 촉이 이상~~해서 그다음날에 한번 더 임테기를 해봤다. 10일째인 전날은 너무 깨끗하게 한줄이었는데 11일째인 날에는 희미하지만 정확이 두줄이 떴다. 그렇게 나의 입덧은 시작됐다. 몸에 힘이 빠져서 내 몸 하나 가누는게 너무 힘들어졌다. 의욕도 없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