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1차 기형아를 받기전에 태아보험을 드는것이 좋다고해서 10주차 쯤 부터 오빠랑 태아보험을 알아봤다. 평소에 보험, 주식 이런거에 문외한인 나는 너무 어렵게만 느껴짐... 그래서 일단 오빠한테 패스 ㅋㅋㅋㅋ 하지만 한가지 미션을 줬다. 실비포함 5,6만원 선으로 들어달라고. 오빠 아는 설계사분을 통해 이렇게 저렇게 설계를 하더니 실비를 포함해서 약 10만원 정도로 견적을 내주셨다. 오빠가 막상 들려고 보니 이것도 있음 좋을것 같고 저것고 있으면 좋을것 같고해서 진짜 불필요한 부분은 빼고 설계를 했는데도 실비 (실비는 아마 전 보험사 동일하게 11,000원 선일것이다.)를 제외하고 8만원이 넘게 나왔다고했다. 그래도 오빠가 시간과 정성을 쏟아 설계사와 함께 맞춰온 태아보험이기때문에 오빠가 하자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