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끼리 점심 회식을 하게 됐다. 맨날 먹던 한식, 중식 말고 색다른 게 없을까 하던 와중에 오천에 새로 생긴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출동했다. 1,2년 전부터 이천 오천리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입사하던 해인 2016년까지만 해도 거의 개발되지 않은 동네였는데 어젠가부터 아파트도 들어서고 상가들도 많이 들어서면서 동시에 예쁜 카페와 맛있는 밥집들이 많이 들어왔다. 입사와 동시에 여기에 땅이든 건물이든 샀어야 했다며 동료들과 입이 아프게 여러 번 말했다. 하지만 늘 결론은 '어차피 그때 돈 없어서 못 샀다'로 끝나서 대화 마무리가 씁쓰름하다. 무튼, 오천에 예쁘고 맛있는 집들이 많이 생긴 덕에 점심 회식 선택지가 넓어져 매우 좋다.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면 바로 방문해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