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없어서 코로나를 조심하고 있기는 하지만 크게 체감은 못하고 있었다. 약간 딴 나라 이야기 같은 느낌. 그러다가 최근 일일 확진자가 3만 명이 넘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주변에도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처음으로 회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소 줄이 어마어마해서 최소 1시간은 기다렸었던 발 시린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어제 또 바로 옆 부서에서도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나와서 급하게 오늘내일 전원 재택명령(?)이 떨어졌다. 보건소 줄을 또 서는 것은 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고 일단 밀접접촉자가 키트로 음성이 떴다고 해서 나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해보려고 어제 퇴근하자마자 집 주변 약국을 다 돌았는데 웬걸? 전부 다 품절이었다. 오늘 선배님의 도움으로 약국에 미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