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형부가 놀러 왔다. 그러니 맛있는 걸 먹으러 가야지!! 맨날 먹던 거 먹고 싶지는 않고 언니랑 형부 핑계로 나도 비싸고 좋은 것 좀 먹어봐야겠다 하고 서치를 시작했다. 수원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다. 물론 막상 갔는데 블로그 평보다 못한 곳도 있지만, 내 기준에는 대부분 나쁘지 않게 좋았던 것 같다. 오늘 소개할 집은 그중에서도 특히 좋았던 곳! 인계동에 위치한 소고기 화로구이 락규이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여담인데 이 주변에 엄청 싼 옷집이 있어서 거기서 언니랑 형부랑 싼 맛에 쇼핑 좀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때 산 옷은 손이 잘 안 간다. 하하 락규 메뉴판은 이렇게 구성돼 있다. 이왕 먹는 거 골고루 다 먹어보자 해서 C set를 주문했다. 근데 사실 가격만 놓고 보면 그렇게 비싼 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