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리뷰

이천) 베이커리 카페 "어바웃 네이처"

동그리🐻 2022. 1. 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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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은 시지만 사실은 많이 시골스럽다. 이제 막 개발되기 시작하는 도시라서 예쁜 밥집이나 카페를 찾기가 조금 힘들다. 그래도 최근에는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서 비교적 많아졌지만 5,6년 전까지만 해도 시골이나 다름없었다. 아무튼, 그런 곳에 회사가 위치해 있어서 항상 점심 회식을 할 때면 국밥집, 한식집, 삼겹살집 이런 곳을 갔었는데 언젠가부터 예쁜 밥집에서 회식을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어바웃 네이처이다.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지만 친절하게 도착할 때까지 표지판으로 안내를 해주고 있어서 크게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다. (특이하게 표지판에 위치 표시보다는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고 2층 식당이다. 특이한 점은 2층에 온실이 있어서 갖가지 채소들을 직접 키운다는 것이다. 보는 재미도 있고, 식물들이 푸릇푸릇하게 나있어서 레스토랑을 밝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로 채워준다. 

 

 

이곳은 1층이다. 1층에도 좌석이 예쁘게 잘 돼있어서 1층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으나 개인적으로 2층이 좋아서 2층에서 식사를 했다. 2층은 노키즈존이라서 아이들을 데려가는 부부라면 1층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메뉴가 비교적 자주 바뀌는 것 같았다. 두 번 방문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문의 텀이 길지 않았음에도 메뉴가 살짝 바뀌어 있었다. 보통 파스타와 리조또, 샌드위치가 주 메뉴이니 이런 메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바웃 네이처는 특히나 평일 점심시간에 오면 더욱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메뉴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었고 굳이 따지자면 조금 가격대가 있었다. 그렇지만 레스토랑 분위기가 좋아서 자릿값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싼 편인 것 같다. 우리는 회식으로 갔기 때문에 한 번에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다.

 

여자들끼리 한 회식이라서 모두 만족도 100이었는데, 남자 직원들과 왔어도 그들도 매우 만족했을 것 같은 맛이었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 맛있어서 이천에 거주하시는 분들 혹은 이천으로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맛집이다. 

 

위치는 요기 ↓↓↓↓↓↓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이며 정기 휴무일은 매주 수요일이라고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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