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리뷰

이천) 고기 맛집, "향연 정육점 식당"

동그리🐻 2022. 3.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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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30만 명이 넘어도 회식은 계속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저녁 회식은 아예 없어졌고 점심 회식으로 진행한다. 회식 극혐하는자라서 이점은 너무 좋다 ㅎ 이번 달도 회식비가 나왔으니 회식을 진행해야 해서 근처 고깃집으로 갔다.
인당 회식비가 5만원쯤 되니 다 쓰려면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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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식당 안에 아기들 놀이방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족 외식 오기에 좋은 곳.

예약하구 갔더니 미리 세팅이 돼있었다. 점심에 고기 구워 먹는 회식할 때면 시간이 촉박(?)해서 이렇게 미리 세팅해주는 식당이 너무 좋다. 빠르게 먹고 갈 수 있음
메뉴판은 또 깜빡하고 못 찍었다 (ㅜㅡㅠ) 우리는 향연 소고기 모둠 (등심 +차돌 500g / 74,000₩) 1인분과 돼지고기 (삼겹살+목살 600g / 34,000₩) 2인분을 주문했다. 다들 고기 g 수에 감이 없어서 돼지고기만 4인을 시켰더니 사장님이 놀라셨다. 그래서 급하게 소 1 돼 2로 변경

소고기 돼지고기 순으로 조졌다. 예전에 다른 정육점 사장님이 원래 돼지고기 다음 소고기를 먹는 거라고 했는데 왜죠? 돼지고기 먹은 다음 소고기 먹으면 더 느끼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늘 소 다음 돼지로 먹는다ㅎ 고기질은 아주 굳굳이었다. 정육식당이어서 그런지 퀄리티가 좋았다.
요즘 나는 한창 mbti에 꽂혀있어서 회식 내내 mbti로 수다를 떨었다. 나는 isfj인데 isfj 특징 중 하나가 남들이 보기엔 매우 냉정하고 쟈가와보인다고한다 사실 속은 여리디 여린데.. 딱 나임ㅎ 그래서인지 후배들이 빼박 t인 줄 알았다며.. 조금 더 살갑게 대해줘야겠다.

고기를 다 먹고 입가심용으로 식사를 주문했다. 두 명은 된찌, 두명은 육회비빔밥, 한 명은 라면을 주문했다. 배가 불러도 종목을 바꾸면 또 들어가지. 된장찌개는 다른 고깃집 된찌랑 맛이 조금 달랐다 다른 데는 된장찌개에 쌈장, 고추장 등을 같이 넣어서 더 짜고 자극적인 맛인 데에 비해 여기는 딱 된장만 넣은듯한 맛이었다.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고 구수했다.

3월 회식도 이렇게 끄읏~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요기 ↓↓↓↓↓↓

영업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매달 1,3번째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이라고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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