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리뷰

동탄 남광장) 철판 매운 갈비 찜 맛집 "광철판"

동그리🐻 2022. 1. 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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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형부랑 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다.
매운걸 굉장히 잘 먹는 나와 맵찔이인 언니 부부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매우 내 위주로 매운 철판 볶음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동탄 남광장 광철판에서 철판볶음을 팔그등요~

먹을 거에 항상 욕심이 많은 나는, 메뉴를 넉넉히 주문한다.
사실 한 가지 음식을 많이 먹는 것보다 여러 가지 음식을 많이 먹는 걸(?) 더 선호한다.
혼자 먹을 때는 남기는게 싫어서 어쩔 수 없이 한가지만 먹지만, 여러명이서 먹을때는 이때다 싶어서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한다.
다 같이 여러 가지를 많이 먹자는 주위.

이렇게 서론이 긴 이유는 세 명이서 철판볶음 두 가지를 주문했기 때문이다.


메뉴판은 이렇다. 철판 매운 등갈비찜이 제일 메인 메뉴인 것 같다.

이날 어쩌다 보니 우리는 매우 이른 저녁시간에 광철판에 방문하게 됐다. 기억하기로는 5시~ 5시 30분쯤 됐던 것 같다.
그냥 밥을 먹기 위해 들어간 곳인데 어쩐지 분위기는 쏘주를 한잔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맵찔이+ 알쓰인 언니 부부로 인해 술은 주문하지 않았다.
사장님은 아무 말씀하지 않으셨지만 왜인지 술집에 와서 술 없이 안주만 먹고 가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만큼 가게 분위기가 밥집이라기보다는 술집 분위기가 강렬했다.

거두절미하고, 우리가 주문한 철판 매운 등갈비찜과 오징어볶음이 나왔다.

이렇게 비밀스럽게 볼록한 뚜껑이 덮여져서 나온다.
마치 뚜껑을 덮고 한동안 기다렸다 먹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저렇게 가져오셔서 뚜껑은 바로 가져가셨다.


영롱한 등갈비찜과 오징어볶음... 진짜로.. 인간적으로 소주 안 먹을 수 없는 비주얼
이지만 안 마셨다.
다 먹은 다음에 후식으로 볶음밥을 먹었다.


계란 후라이로 사장님의 인심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사장님껜 죄송하지만 내 입맛에는 그리 썩 맞지는 않았다. 두 메뉴 모두 처음 한두 점은 진짜 세존맛이었는데 그 뒤부터는 너무 달아서 금방 물리는 맛이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느꼈던 이유는 소주를 마시지 않아서였던 것 같다.
내 가설이 맞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 다음에 가서 꼭 소주와 함께 먹어봐야겠다.

위치는 요기↓↓↓↓↓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인데,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은 코로나 지침에 맞게 영업시간을 조정해서 운영할 듯싶다.
오랜만에 술과 함께 매운 철판 음식이 땡긴다면 광철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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