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보쌈 맛집, "만석장"

친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 위해 만났다. 친구 남자 친구랑 함께 4명이서 접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보쌈 맛집으로 향했다. 스타필드 안성점 1층에 위치한 만석장으로 고고~ 나랑 내 친구는 보쌈 쌈밥정식 (14,000￦/1人), 친구와 친구 남자 친구는 제육쌈밥 정식 (14,000￦/1人)을 주문했다. 친구 말로는 원래는 수제 두부 전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반찬으로 나온 순두부가 진짜 달고 맛있었다.

쌈밥집이라 채소를 취향껏 가져갈 수 있는 신선코너가 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주문하고 직접 쌈 채소를 담아왔다. 쌈 채소 종류 9가지에 양배추 쌈까지 해서 총 10가지이다. 양은 조금씩만 비치해 두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다. 비워지면 조금씩 또 채워 주시는 것 같다. 위생적인 건 언제나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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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가운데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요리가 예쁘면 더 입맛이 돋워지는데, 사장님이 플레이팅 해주신 반찬들이 너무 정갈하고 예뻐서 먹기에도 좋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이 이럴때 딱 쓰이는 말인가 부다 했다.

짠~! 보리밥과 순두부, 2인 1 뚝배기 된장국이 나온다. 두부로 위장 워밍업 후에 여러 가지 반찬을 넣어 쌈 싸 먹으면 세존맛! 나이가 드니까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이렇게 속도 편하고 영양가도 골고루인 음식을 찾게 된다^_ㅜ 잘 먹는 것이 보약이라며...

보쌈도, 제육볶음도 부드럽고 적당히 간간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내 친구들은 입이 짧고 소식가인데도 연신 맛있다며 밥 한 그릇을 뚝딱했다. 괜히 내가 뿌듯. 부모님과 함께 오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맛집이었다. 스타필드 안성점에 방문하시게 되면 1층에 위치한 만석장에서 쌈밥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요기 ↓↓↓↓↓↓

영업시간은 스타필드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거리두기가 완화될 시 저녁 10시까지로 연장)입니다. 참고해서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