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리뷰

이천) 돈까스 맛집 "모치카냉"

동그리🐻 2022. 2. 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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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에 여자분들이 더 많은 편이라 회식을 할 때도 다양한 메뉴로 먹는 편이다. 다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가리지 않고 좋아하셔서 선택지가 넓어서 좋다. 이날도 점심 회식 식당을 정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얼마 전에 다른 부서 분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돈까스집이 있어서 여기로 바로 픽. 돈까스는 호불호 갈리기 힘든 음식이기도 하지만 다들 돈까스를 좋아해서 바로 의견 일치가 됐다. 아쉽게도 예약은 받지 않아서 점심시간보다 살짝 이르게 출발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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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인 모치카냉은 "생짜렐라 즈에 빠진 츠"의 줄임말인데 뒤에 냉은 왜 붙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메뉴에 냉면 메뉴도 있는데 그래서 붙인 게 아닐까 싶다. 가게에 들어가면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면 된다. 무조건 키오스크로만 주문을 받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게 안에도 사람이 많은데 배달 주문도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키오스크 주문이 사장님이나 손님이나 깔끔하고 편한 것 같다.

메뉴는 위와 같다. 여러가지 음식을 한번에먹는 걸 좋아하는 나는 돈까스 전문점이라고해서 돈까스만 파는 집은 두번이상은 잘 안가게 되는데 이집은 돈까스와 함께 냉면 혹은 짬뽕, 스파게티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자꾸 찾게된다.

빨간 음식 성애자인 나는 해물 육짬뽕 + 모치카츠 세트(10,900₩)를 주문했다. 돈까스 맛집이라고 다른 메뉴는 별로일 거라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은 집이다. 여러 번 와봤는데 시키는 메뉴마다 전부 맛있었다. 냉면 메뉴도 굳굳. 이날은 짬뽕이 땡겨서 처음으로 시켜봤는데 짬뽕전문점 못지않게 불맛과 감칠맛이 최고였다. 같이 나온 치즈 카츠는 말하면 입만 아프다.

옆자리 후배가 시킨 카츠는 한 번도 안 시켜본 메뉴라 한번 찍어 봤다. 비주얼부터 이 가게 메인 담당할 것 같은 비주얼. 메뉴 이름은 매콤눈꽃치즈돈카츠 (9,300₩). 생긴 것과 다르게 매콤한 메뉴이다. 다음에 갈 때는 얘를 먹어봐야겠다.
이천에 점점 회식할 곳이 많아져서 너무 좋다. 사업장을 빨리 이전하고 싶은 마음과 그냥 여기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공존하는 요즘이다. 단지 맛집 때문에^^; 이천에 있는 동안은 열심히 먹으러 다니면서 후기를 써야겠다.

위치는 요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라고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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