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빠서 데이트할 시간을 내기가 조금 어려운데 연애 초반에만 해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오빠랑 데이트를 꽤 많이 했었다. 내가 예쁜 카페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오빠가 여기저기 예쁜 카페를 많이 데려가 줬다. 여행을 가도 예쁜 카페 한 군데는 꼭 들리고, 그냥 평범한 데이트 날에도 예쁜 카페에서 잠깐이라도 커피 한잔 마시고 오고 그랬다. 그중에 오늘 포스팅할 곳은 시흥시에 위치한 카페, 청화 공간이다. 청화 공간은 60년 된 한옥 카페라구한다. 커피도 커핀데 베이커리로 유명한 곳이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너머 내 서타일. 나는 무교인데 절을 좋아한다. 불교에 대해 1도 모르지만 그냥 절이 주는 그 안정감이 좋다. 옛스러운 분위기의 건물도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탁 트인 공간이라서 안정감을 느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