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빠 쉬는 날! 나 퇴근하고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다. 수원에 사실 딱히 맛집은 없어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갈비찜을 먹기로 했다. 예전에 이천 동기들이랑 회식 겸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니까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어있었다. 외관은 친숙한 모습 그대로. 뭐가 막 매우 휘황찬란하지만 맛집이다. 이전에 갔을 때는 찐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한 내부였는데 이번에 흰색+그린색으로 바꿔서 깔끔해 보여서 더 좋았다. 우리는 소곱창 매운 갈비찜을 주문했다. 맵기는 30%. 맵부심 쩌는 동기들과 왔을 때는 무조건 70%였는데 맵찔이인 우리 오빠 위장과 동고를 보호해주기 위해 30%로 주문했다. 근데 30%도 꽤 매콤해서 맛있었다.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됐던 맛집인가부다. 주문하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