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잘하지 않지만 가끔 너무 심심하면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여행지 눈팅을 한다. 그래서 생긴 로망 중 하나가 바다를 보며 식사하는 것! 할 수 있다면 찐 야외에서 바다 앞 돌담에 식탁채 올려놓고 앉아서 먹고 싶은데 그런 곳을 찾기도 힘들었고 우리가 제주도를 간 때는 쬐끔 쌀쌀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도 창문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집은 가고 싶으니까 열심히 찾아본 곳이 오늘 포스팅할 오누이라는 집이다. 우리가 식사시간을 넘겨서 방문해서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안내받은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보드판(?)이 보인다. 인스타, 페이스북, 카스, 블로그, 트위터, 카페 그 어느것도 하지 않는데 이걸 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블로그를 하니까 올려본다. 그토록 원했던 바닷가뷰 자리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