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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뷰로 소소하게 용돈 벌기_ 수익 정산 신청 방법

카카오뷰 수익 조건 (보드 10개 이상, 나를 추가한 친구 100명 이상)을 채우면 매달 1일에 가입한 메일로 정산 신청 안내 메일이 온다. 처음에 채널 컨셉을 '웃긴 자료 저장소'로 했다가 뭔가 내 웃음코드랑 다른 사람 웃음 코드랑 안 맞는 것 같아 (난 웃겨서 퍼왔는데 남들은 안 웃겨하는 것 같아 ^_ㅠ) 운세 채널로 변경했었다. 내가 즐겨보는 타로 유튜브가 있어서 타로,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 띠별 운세 등등 인스타와 유튜브 각종 자료를 옮겨다가 올렸었는데 일일이 내가 자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이 콘텐츠도 접어버렸다. 그리고 때마침 티스토리에 글이 어느 정도 쌓여서 그냥 내 티스토리를 연동해서 올리기 시작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쳤더니 보드 발행수가 94개가 된 것 같다. 지금은 ..

수원) 곱창구이 맛집 "구들짱 황소곱창"

오래된 나의 친구들을 만났다. 우리가 자라온 곳은 워낙 시골이라,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다들 뿔뿔이 흩어졌었다. 몇몇은 서울로 몇몇은 전라도로 또 몇몇은 경상도로 진학을했다. 대학교 4년동안은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하다가, 다들 취직을 하고 각자의 삶이 어느 정도 정착이 된 후부터는 비교적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운이 좋게도 가까운 거리에 친구 두 명이 살고 있어서 종종 만나 밥을 같이 먹는다. 끼리끼리 친구라고, 셋다 집순이라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 고등학생 때는 거의 매일 24시간 붙어있던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듯이 편하고 즐겁다. 무튼, 이날도 오랜만에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뭘 먹을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문득 예전에 다른 친구와 갔던 수원 맛집 곱창집이 생..

카카오뷰로 소소하게 용돈 벌기_ 카카오뷰 채널 생성하는 방법

아무래도 나는 회사랑 안 맞는 것 같다.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아무튼 난 안 맞음. 그래서 1년 전부터 퇴근하고 집에만 오면 할 수 있는 부업이 없나 찾아봤다. 결론은 딱히 없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나는 고객 불만, 반품, 환불, 안 팔리고 쌓일 재고 등등 때문에 걱정이 돼서 스마트 스토어도 시작을 못하겠고 밑천이 필요한 무인가게에도 선뜻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그래서 '부업은 무슨, 그냥 소소하게 용돈이나 벌어보자' 하며 시작하게 된 것이 티스토리와 카카오뷰였다. 티스토리와 카카오뷰를 거의 동시에 시작했는데 티스토리는 저번 포스팅에 썼듯이 구글 애드센스 승인되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래도 여차저차 승인을 받아 지금은 2천원쯤 벌었나?ㅎ 그래도 어디 가서 손가락만 놀리고 2천원..

안성) 스타필드 안성 쌀국수 맛집, "GATE 9"

친한 친구가 곧 결혼을 한다. 이 친구랑은 어렸을 때부터 에피소드가 많다. 서로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도 됐었다가 죽고 못 사는 절친도 됐었다가 지금은 자주 보진 못해도 언제든 환영인 사이가 됐다. 뭐 치고받고 싸웠던 건 초등학생 때 일이어서 지금은 그때 왜 그렇게 싸웠는지도 잊어버렸다. 같이 아는 친구들이 많아서 원래라면 다함께 모여 밥이라도 한 끼 했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다 같이 모이는 건 불가능하게 됐다. 그래서 친구가 수고스럽게 1대 1 혹은 소수로 만나고 다니는 듯했다. 나도 청첩장 돌릴 때쯤에 코로나 4단계여서 얼굴 뵙고 청첩장을 드려야 하는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는 죄송스럽게도 전화로 소식을 전했었다. 그래서 친구의 이 곤란함과 미안함, 수고스러움 등등의 감정을 백번 이해한다. 무튼, ..

수원) 숯불 닭갈비 맛집, "뚱가네"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다들 뭐든 잘 먹는 편이라서 오히려 메뉴 고르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 '뭐 먹을래?' 하면 '아무거나'라는 답변이 돌아와서 물어본 사람만 고민이 깊어진다. 고민 끝에 '여기랑 여기랑 여기 중에 어디 갈래?'라고 하면 '다 좋다'고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 그냥 통보를 한다. 어디가 맛있다는데 거기 가자!! 그렇게 오늘 포스팅할 곳은 수원 망포역에 위치한 참숯구이 전문점, 뚱가네 이다. 망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1분만 걸어가면 뚱가네가 나온다. 나는 보통 양념 닭갈비를 자주 먹고 숯불 닭갈비는 잘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숯불닭갈비는 다 먹고 밥을 볶아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은 왜인지 끌려서 한번 가보기로 했..

수원) 짬뽕 맛집, "이비가 짬뽕"

많은 사람들이 대전은 흔히들 먹을 것도 딱히, 놀 것도 딱히 없는 노잼 도시들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전에서 2년 정도 거주했던 내가 느끼기에 은근히 놀 곳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동네이다. 특히 대전에만 있는 맛있는 체인점이 몇 개 있다. 예를 들면 뿅떡이라는 떡볶이집, 계동치킨이라는 치킨집 등이 있다. 오늘 포스팅할 집은 "이비가"라는 짬뽕 맛집이다. 내가 처음 이비가를 간 건 대전에서였다. 그때는 닭 육수로 만든 짬뽕을 처음 접했어서 뭐지? 싶은 맛이었는데 한번 맛보고 나면 이따금씩 생각나는 묘한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대전에서 이사 온 뒤로 이비가는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수원에도 이비가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돼서 바로 찾아갔다. 오랜만에 먹는 맛이라 매우 설레었다. 얼큰파인 나는 이비가짬뽕..

구글 애드 센스 무한대기 탈출기

티스토리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구글애드센스에 대해 같이 알아보기 시작했다. '애드고시'란말이 많길래 맘을 차분히 먹고 포스팅하며 승인되기를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애드센스 신청방법조차 잘 모르므로 리뷰요정남님의 유튜브를 보며 열심히 애드센스 신청법을 따라 했다. 컴맹이라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하라니까 그냥 따라 함;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 사이트 탭에 들어가면 준비 중이라고 뜨고 밑에 상세 설명으로 광고 게재가 가능한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보통은 며칠 내로 승인결과가 오지만 길면 2주 정도 걸릴 수 있다는 내용이 안내돼 있었다. 지금은 애드센스 승인이 돼서 준비됨으로 뜨지만 2주가 넘도록 준비 중으로 떠있었다. 최대 2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쓰여있기도 하고 블로그 여기저기를 찾아보면 다들 ..

제주도) 펜션 주인이 추천한 고기 국수 맛집 "고을 식당"

오빠랑 나는 소문난 맛집보다는 숨은 맛집을 좋아한다. 하지만 제주도민이 아니기 때문에 숨은 맛집을 알리가 없음. 그래서 보통 여행을 가면 택시기사님한테 물어보면 찐 맛집을 찾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펜션 주인이 추천한 고기국수 맛집! 감사하게도 펜션 주인분께서 숙박하는 손님들을 위해 주변 맛집을 메뉴별로 정리해놓으셨고, 그 파일을 우리에게 공유해주셨다. 제주도 여행 와서 아직 고기국수를 안 먹은 상태라 오빠랑 나는 고기국수 맛집 리스트 중에 제일 끌리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이 고을 식당이다. 외관은 식당이라기보다 동네 구멍가게 같은 비주얼이다. 아,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지 않아서 주차하는데 애 좀 먹었다. 아무튼, 어찌어찌 주차를 하고 구멍가게 비스무리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식사..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COVID-19 Ag Home Test) 사용법

지금껏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없어서 코로나를 조심하고 있기는 하지만 크게 체감은 못하고 있었다. 약간 딴 나라 이야기 같은 느낌. 그러다가 최근 일일 확진자가 3만 명이 넘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주변에도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처음으로 회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소 줄이 어마어마해서 최소 1시간은 기다렸었던 발 시린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어제 또 바로 옆 부서에서도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나와서 급하게 오늘내일 전원 재택명령(?)이 떨어졌다. 보건소 줄을 또 서는 것은 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고 일단 밀접접촉자가 키트로 음성이 떴다고 해서 나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해보려고 어제 퇴근하자마자 집 주변 약국을 다 돌았는데 웬걸? 전부 다 품절이었다. 오늘 선배님의 도움으로 약국에 미리 전..

서울) 베이커리 맛집 "오쎄, OSEE"

대학교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가려고 하는데 카페 찾아 오래 걸어 다니기 싫었다. 둘 다 그냥 아무 데나 가도 괜찮아하는 타입이라서 밥집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커피집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우연치 않게 방문하게 된 베이커리 맛집 오쎄. 사실 외관에 끌려 들어가긴 했다. 인테리어 미쳤다. 원래 사진을 잘 안찍는 스타일이라 사진 찍는 습관이 아직 안 들어져 있어서 사진을 구석구석 찍지 못했다ㅠ_ㅜ. 인테리어 사진이 이것뿐인데 왜 내가 괜히 억울한지. 진짜 더 이쁘다. 직접 방문하시면 제가 왜 이렇게 아쉬워하는지 아실 겁니다. 아무튼, 입구에 들어가서 오른쪽에 보면 예쁜 스콘들이 진열돼 있는데 보자마자 저건 먹어야 한다는 생각뿐이 안 들었다. 맘 같아서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