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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짜장면 맛집 "사해일가"

우리 아빠는 짜장면 킬러시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시는 음식이 짜장면이다. 평소에 입맛이 까다로우신 편이라 우리는 아빠를 미식가라고 하는데 그런 아빠에게 언제나 오케이인 음식, 짜장면! 광주광역시에 맛있는 짜장면집이 있다고 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짜장면 맛집, 사해일가로 향했다. 미리 룸으로 예약해둬서 우리는 룸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중국집 코스요리하면 바로 생각나는 원탁이 룸안에서 우리는 기다리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탁자 가운데의 돌아가는 부분을 불편해하지만 이게 또 중국집만의 매력 아닐까 한다. 정식 A를 두 개 주문했다. 사해일가의 시그니처 메뉴는 설화산슬인듯했다. 처음엔 설화산슬이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을 보자마자 이해했다. 유산슬인데 그 위에 눈꽃 같은 계란 흰자가 덮여서 나왔다. 바로 요..

데상트코리아 안성 물류센터 up to 80% 할인 판매

데상트코리아 물류센터에서 구매하면 이월상품을 최대 80프로까지 세일받아 살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데상트뿐 아니라 데상트코리아와 같은 회사 브랜드인 데상트 골프, 엄브로, 르꼬끄, 먼싱웨어 전부 최대 80%세일! 물건 구입은 주말에만 가능하다고 해서 주말인 오늘, 아침 먹고 천천히 출발했다. 물류센터 옆에 매장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나 오전 10시 50분쯤 방문했음에도 이미 주차장 절반 이상이 차있었다. 그래도 주차하기 힘든 것은 아니니 너무 서둘러 방문 하시진 않아도 될 듯하다. 영업시간은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최소 2년이 지난 이월상품 또는 B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전 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층 출입문에 써붙여져 ..

안성) 인생샷 카페 "랑데자뷰"

오빠를 소개받을 때 친구로부터 전해받은 오빠 사진이 있다. 그 사진 속 장소를 찾아가 보았다. 위치는 스타필드 안성 2층에 위치해있다. 들어서자마자 제주도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 예쁜 카페였다. 오빠가 왜 여기서 나한테 전해줄 사진을 열심히 찍어댔는지 알 것 같았다. 어디서 찍든 약간 있어보이는 느낌이 있다.ㅋㅋ 작정하고 만들었는지 카페 한구석에는 'photo zone'도 있었다. 요러케! 우리가 갔을 때도 여기서 한 커플이 서로 열심히 인생 샷을 담아주고 있었다. 어렸을 때라면 나도 여기저기 앉아서 열심히 셀카도 찍고 친구한테 찍어달라고도 하면서 인생 샷을 건지기 위해 노력했겠지만 나이가 드니까 한번 앉은자리에서 궁둥이 떼기가 너무 힘들다...ㅎ 가만히 앉아서 눈으로 구경하고 주문한 차만 열심히 홀짝였..

발렌타인데이 이색 초콜렛) 정어리 초콜렛

오빠랑 두번째로 맞는 발렌타인데이. 작년 첫 발렌타인 데이때는 초콜렛과 함께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원래 발렌타인데이는 챙기지 않는데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가온 날이라 뭔가 그냥 넘기기에는 내가 서운해서 해줬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때는 간단하게 초콜렛만 줄 생각이었는데 이왕이면 좀 재밋게 주고 싶어서 정어리 초콜렛을 기획(?)하게 됐다. (*정어리맛 초콜렛X, 정어리가 첨가된 초콜렛X 정어리 모양 초콜렛O) 마켓 컬리에서 정어리 초콜렛을 구매! 마트에서 상추와 깻잎, 풋고추를 구매! 회사 금손 선배님이 제작해준 상품바코드 프린트! 회 먹고 나온 일회용품 깨끗히 씻어 몰래 보관! 후 집에와서 몰래 제작 ㅎㅎㅎ 1. 재료를 준비해준다. 2. 일회용 용기에 상추와 깻잎, 고추를 깔아..

안성) 보쌈 맛집, "만석장"

친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 위해 만났다. 친구 남자 친구랑 함께 4명이서 접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보쌈 맛집으로 향했다. 스타필드 안성점 1층에 위치한 만석장으로 고고~ 나랑 내 친구는 보쌈 쌈밥정식 (14,000₩/1人), 친구와 친구 남자 친구는 제육쌈밥 정식 (14,000₩/1人)을 주문했다. 친구 말로는 원래는 수제 두부 전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반찬으로 나온 순두부가 진짜 달고 맛있었다. 쌈밥집이라 채소를 취향껏 가져갈 수 있는 신선코너가 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주문하고 직접 쌈 채소를 담아왔다. 쌈 채소 종류 9가지에 양배추 쌈까지 해서 총 10가지이다. 양은 조금씩만 비치해 두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다. 비워지면 조금씩 또 채워 주시는 것 같다. 위생적인 ..

노원) 가족과 함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노원점"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설. 설 연휴 시작 전전날 회사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회사에서는 두 번의 pcr검사 후에 검사 결과를 회사에 제출하고, 두 번 다 음성일 경우에만 설 연휴가 끝난 후 출근하라고 지침이 내려왔다. 덕분에 처음으로 설 연휴에 집에 내려가지 못했다. 나는 아무 증상이 없다고 느끼지만 혹시나 나도 양성일 경우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서(특히나 우리 쪼꼬미 조카들한테 영향을 줄까 봐ㅠㅠ) 양가에 말씀드리고 집콕했다. 다행히 pcr검사는 두 번 다 음성이 나왔다. 음성결과를 받자마자 시댁과 친정을 하루씩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시댁 식구들과 처음 맞는 설, 식사는 아웃백에서 했다. 도련님이 전부터 아웃백 쏘신다고 하셨는데 마침 이번에 기회가 돼서 겸사겸사 아웃백으로 향했다. 우리..

제주도) 명품 가방이냐 제주 흑돼지냐 "제주 곰집"

제주도는 원래 플렉스 하러 가는 곳이니까 맛있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찾은 집, 흑돼지 오겹살 구이 전문점 제주곰집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때는 우리의 신혼여행.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숙소 빼고는 거의 모든 게 즉흥적인 여행이었다. 이날도 저녁은 먹어야겠고 흑돼지도 먹고 싶고 해서 폭풍 검색으로 찾게 된 식당이다. 원래 흑돼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어디를 가든 꼭 검은색 털이 비계에 박혀서 나와서 너무 비위 상하는 것... 그렇지만 제주도에 왔으니 오랜만에 먹기로 했다. 나는 왜 저런 꼬마전구에 약한지 모르겠다. 꼬마전구 둘러놓고 점등해놓으면 그냥 다 예뻐 보인다. 제주곰집도 도착하자마자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음. 입구 쪽에 엄청 왕왕 짖어대는데 꼬리는 모터 달린 듯이 빠르게 흔들어대는 큰 백..

청년 희망 적금) 최대 연9% 적금 알고 가세요

오늘 포스팅할 적금은 연 최대 9%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청년 희망 적금"이다. 사업취지는 중저소득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위한 주요 정책으로, 2년간 저축을 하게 되면 시중 이자에 플러스로 정부가 4%정도의 저축장려금도 지원한다. 적금 만기는 2년을 기준으로하며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만원씩 2년을 납입하게 되면 은행이 제공하는 금리가 5%라고 했을때 세전 이자는 625,000원, 저축장려금은 360,000원을 받아 총 12,985,000원을 수령할 수 있게된다.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 2021년 (1월~12월)기준 총 급여가 3,600만원 이하일것 (종합 소득금액 2,600만원) 2. 만 19세 이상 ~ 만 34세 ..

잠실) 키토빵 전문점 "제로 베이커리"

우리 집에 저탄고지 다이어트(일명 키토다이어트)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신 분이 계시다. 난 늘 그분을 존경한다. 저탄고지라고 하면 '그냥 고기만 많이 먹으면 되는 거 아냐? 개쉽네 개꿀'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옆에서 지켜본바, 진짜 진짜 부지런해야 가능하다.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공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식재료의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철저하게 저탄 & 고지를 위한 요리를 직접 해야 한다. 요즘에는 저탄고지 식단이 잘 돼 있어서 인터넷으로 도시락을 팔기도 하던데 대충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개 비싸다. 우리 집 대단하신 분은 모든 요리를 직접 해서 드셨는데 (블로그에 기록용으로 글을 꽤 많이 올려서 다이어트 정보 TV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의 메일도 ..

이천) 돈까스 맛집 "모치카냉"

부서에 여자분들이 더 많은 편이라 회식을 할 때도 다양한 메뉴로 먹는 편이다. 다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가리지 않고 좋아하셔서 선택지가 넓어서 좋다. 이날도 점심 회식 식당을 정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얼마 전에 다른 부서 분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돈까스집이 있어서 여기로 바로 픽. 돈까스는 호불호 갈리기 힘든 음식이기도 하지만 다들 돈까스를 좋아해서 바로 의견 일치가 됐다. 아쉽게도 예약은 받지 않아서 점심시간보다 살짝 이르게 출발하기로했다. 가게 이름인 모치카냉은 "생모짜렐라 치즈에 빠진 카츠"의 줄임말인데 뒤에 냉은 왜 붙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메뉴에 냉면 메뉴도 있는데 그래서 붙인 게 아닐까 싶다. 가게에 들어가면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면 된다. 무조건 키오스크로만 ..